[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 공유학교 안성맞춤캠퍼스 중회의실에서 관내 공립유치원과 연합하여 ‘2025 유‧초 이음교육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학부모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맞춤 성교육’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진행된 ‘아로마테라피 오일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학부모들은 정서적 안정과 자기 돌봄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나눴다. 이후에는 브런치를 곁들인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자율 Talk 협의회’가 열려 참여자 간 연대감과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정우 교육장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이음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가정과의 협력, 특히 학부모의 이해와 공감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연령 특성에 맞는 양육 정보를 나누고,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를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초 이음교육의 실질적인 기반을 다지고, 학부모와의 소통 문화를 더욱 확산시킬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협의회를 통해 학부모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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