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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北 대화 재개' 가능성, 높게 잡지 않는 게 건설적"


"너무 기대치 높이면 北 호응 유도 도움 안 될 수도"

이재명 대통령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이륙 뒤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공군 1호기 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며 논의하고 있다. 2025.8.25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이륙 뒤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는 공군 1호기 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하며 논의하고 있다. 2025.8.25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29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북미·남북미 대화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현실적으로 대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게 잡지 않는 것이 오히려 건설적일 것"이라며 신중한 견해를 밝혔다.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 가능성도 낮다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은 북한이 우리는 물론 미국과 대화도 하려는 의지를 내비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위 실장은 북미·남북미 간 대화 재개 가능성은 열어 놓으면서도 성사 가능성에는 섣불리 예단하지 않았다. 그는 "북한은 지금 굉장히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너무 우리가 기대치를 높여서 얘기하는 것이 북의 호응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안 될 수도 있다. 기대치를 높게 너무 높게 잡기보다는 그냥 있는 그대로 담담하게 북의 호응을 기대하는 것이 기다리는 것이 낫다"고 강조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비친 만큼 남북미 대화를 서두르지 않고 북한의 태도 변화를 지켜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이 9월 3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결정에 대해선 "전승절 행사라는 여럿이 모이는 자리에 가는 거라서 전과 다르게 사전에 발표한 것 같다. 좀 이례적"이라며 "꽤 주목을 요하는 상황 진전이다. 거기서 북중정상회담도 있을 수 있고 북러정상회담도 있을 수 있고, 또 다른 포맷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해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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