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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여당 배제한 '일대일 회담' 약속해야"


"여·야 지도부 동석, 민생 살피자는 의도 아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통령-여야 대표 회동 제안에 대해 '추후 제1야당 대표와의 일대일 회담을 약속하라'는 조건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이날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당 의원 연찬회 백브리핑에서 "여야 지도부와 대통령이 같이 만나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이야기할 수는 있다"며 "그러나 그 이후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따로 시간을 갖고, 지금 고통받고 있는 국민 삶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순방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우상호 정무수석을 통해 장 대표를 포함한 '여야 지도부 회동'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다만 장 대표는 전날에도 '영수회담'이라는 용어를 쓰며 이 대통령과의 일대일 대면을 요청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이날 "제가 말하는 (대통령과의 회동) 형식과 의제에 대해선 이미 말씀드렸다"며 단독으로 이 대통령과 만나야 한다는 입장을 못박았다.

그는 "정상회담에서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는 합의문을 공개하거나, 팩트 시트(설명자료)를 공개하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며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제1야당 대표를 여야 지도부와 함께 부른다고 하는 것은, 어려운 시기 함께 머리를 맞대고 민생을 살피자는 의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에 관한 야당 의견을 수용할 자세를 갖추고, 진정성 있게 야당 대표와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장 대표는 "더 양보해 이번에는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국민께 홍보하고자 한다면, 이번에는 그런 형식의 만남이라고 하더라도 언제쯤 제1야당 대표와 만나 타들어가는 민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지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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