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무더위 끝자락서 핀 공포물…OTT·극장가 '오싹 대전' [콘슐랭]


OTT, 웬즈데이·사마귀·퇴마록 출격⋯극장선 컨저링·살인자 리포트 개봉

콘슐랭(콘텐츠+미슐랭)은 영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신작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을 소개하거나 이슈를 짚어보는 아이뉴스24의 코너입니다.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까지 영상 콘텐츠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개합니다.[편집자]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9월 첫째 주 신작을 공개했다. 웃음과 섬뜩함이 교차하는 해외 공포 코미디, 한국적 정서를 담은 오컬트, 몰입감 높은 범죄 스릴러 등이 막바지 무더위를 겨냥한다. 극장가 역시 '컨저링: 마지막 의식' 등이 개봉하며 공포의 기운을 더하고 있다. 가을 문턱을 알리는 건 도로 위 낙엽이 아니라, 공포로 스며든 서늘함이다.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웬즈데이 시즌2 파트2

웬즈데이 시즌2 파트2. [사진=넷플릭스]
웬즈데이 시즌2 파트2. [사진=넷플릭스]

먼저 넷플릭스는 공포 코미디 웬즈데이 시즌2 파트2를 공개했다.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한 가운데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2 파트1에서 하이드인 타일러에게 공격당했던 웬즈데이는 그의 새로운 영적 지도자로 돌아온 웜스 교장과 재회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여전히 활개 치는 타일러는 웬즈데이는 물론, 이니드까지 위협한다.

파트2에서는 파트1에서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던 아담스 가족의 비밀이 드러날 예정이다. 시즌1에 등장했던 웜스 교장 역의 궨덜린 크리스티가 다시 돌아오며 반가움을 더한다. 기상천외한 이야기가 펼쳐질 웬즈데이 시즌2의 마무리는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밀도 범죄 스릴러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웬즈데이 시즌2 파트2. [사진=넷플릭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사진=넷플릭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을 증오한 엄마(사마귀)와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20년 전 5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고 불리게 된 연쇄살인마 정이신. 그가 잡힌 지 약 20년이 흐른 어느 날, 도시를 뒤흔드는 잔혹한 모방 살인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이신 아들이자 형사인 차수열과 두 명의 경찰이 사건에 투입된다.

차수열은 평생 증오해 온 엄마 정이신과 예상치 못한 공조에 나서며 혼란과 갈등에 휩싸인다. 영화 이상의 긴장감,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의 자세한 이야기는 지금 넷플릭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누적 판매 1000만부 '퇴마록' 애니메이션으로

웬즈데이 시즌2 파트2. [사진=넷플릭스]
퇴마록. [사진=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는 애니메이션 영화 '퇴마록'을 공개했다. 누적 판매 부수 1000만부와 온라인 조회수 2억3000만뷰를 돌파한 동명의 판타지 소설 퇴마록을 원작으로 영화다.

퇴마록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다.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커스가 참여해 3D 카툰 렌더링 기반의 고퀄리티 작화를 완성했다.

원작자 이우혁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직접 합류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원작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와 성우들의 열연, 한국적 요소가 가미된 K-오컬트 등이 특징이다. 이 작품은 2025년 전체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황홀한 비주얼과 스토리로 오감을 자극하는 K-오컬트 퇴마록은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워렌 부부의 마지막 사건⋯'컨저링: 마지막 의식'

웬즈데이 시즌2 파트2. [사진=넷플릭스]
컨저링: 마지막 의식 스틸컷.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극장가에선 공포 스릴러 '컨저링: 마지막 의식'이 화제다. 컨저링 유니버스 중 컨저링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이자 최종장으로, 지난 3일 극장 개봉했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워렌 부부의 마지막 사건을 다룬다. 워렌 부부는 1952년부터 수십년 동안 초자연현상 전문가로 활동한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1986년 자신의 집에 사악한 존재가 들어왔다고 주장하는 스멀 일가를 찾은 워렌 부부. 이들은 그 곳에서 지금껏 마주한 적 없는 가장 위험하고 강력한 악령을 만나게 된다.

극중 워렌 부부는 자신들의 과거와 연결된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컨저링 유니버스 사상 가장 강력한 악령의 등장과 모든 것을 끝낼 마지막 의식은 전국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터뷰를 멈추면 누군가 죽는다 '살인자 리포트'

웬즈데이 시즌2 파트2. [사진=넷플릭스]
살인자 리포트 스틸컷. [사진=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살인자 리포트'는 지난 5일 극장 개봉한 스릴러 영화다. 특종에 목마른 기자 백선주(조여정)에게 자신이 연쇄살인범이라고 주장하는 정신과 의사 이영훈(정성일)이 새로운 살인 예고와 함께 인터뷰 요청한다.

"기자님께서 인터뷰에 응하면 피해자를 살릴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선주는 고민 끝 호텔 스위트 룸에서 살인자와의 인터뷰를 시작한다. 이후 그의 살인 동기가 환자의 치료 목적에서 시작됐다는 믿기지 않는 고백을 듣게 된다.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무언가 잘못됨을 느끼고 도망가려던 선주. 하지만 인터뷰를 멈추면 또 한 명이 살해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된다. 스위트 룸에서 펼쳐지는 팽팽한 인터뷰, 살인자 리포트의 자세한 이야기는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무더위 끝자락서 핀 공포물…OTT·극장가 '오싹 대전' [콘슐랭]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