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이동훈·이영희·김도형)은 최원우 전 금융감독원 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본시장 최고 전문가인 최 고문 영입으로 바른의 금융규제 분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최 고문은 상문고를 나와 미국 오클라호마시티대 경영학과와 미국 캔자스주립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금감원에서 29년간 근무하며 공시심사실 및 보험검사국, 보험영업검사실 등에서 IPO와 보험회사 검사 업무를 담당했다. 또 자산운용검사국과 금융투자검사국 국장을 맡아 자산운용사, 증권사, 신탁사, 신용평가사 등 금융투자업권 전반에 대한 검사 및 감독업무를 총괄했다. 특히 동양 사태와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건 등 중요 금융사건의 책임자로 감독 실무를 주도했다.
바른은 최 고문의 합류로 금융규제 분야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른 금융규제대응 분야 전문가풀에는 최진숙·진무성·마성한·이은경·안주현·이규철 변호사와 김영린·윤기준 고문 등 전문 인력이 포진해 있다. 20년 가까이 금융 분야에서 이름을 날려온 김도형 대표변호사도 함께하고 있다.
바른은 금융 및 자본시장 발전으로 강화되는 정부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규제대응팀'을 운영 중이다. 판·검사 출신 송무 전문가를 필두로 금융위원회·금감원·한국거래소 등 금융당국 출신 전문 변호사, 금융회사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김도형 대표변호사는 "금융감독 업무 전반을 두루 경험한 최원우 고문의 합류는 새정부 들어 강화되는 금융규제 추세에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바른은 급변하는 금융시장 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려는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바른 최원우 고문(전 금융감독원 국장) [사진=법무법인 바른]](https://image.inews24.com/v1/9dc52873b5e58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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