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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네이버 뉴스제평위 풀 500명 구성...심사마다 무작위 50명 선정"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편향성 지적 해소"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최성준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 정책위원장은 14일 "과거에는 위원회(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구성 자체가 고정돼 있었는데 심사위원에 대한 편향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며 "이에 배심제도와 비슷하게 300~500명 규모의 위원 풀을 구성하고 (매 심사마다) 이 중 5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성준 전 방송통신위원장(오른쪽)이 김장겸 의원(국민의힘)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성준 전 방송통신위원장(오른쪽)이 김장겸 의원(국민의힘)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에 관한 김장겸 의원(국민의힘)의 질의에 최 위원장은 이같이 답했다. 포털(네이버)에 입점하는 언론사를 심사하고 관리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는 새로운 뉴스제휴위원회로 운영된다.

뉴스제휴위원회는 심사 규정의 제·개정을 담당하는 정책위원회, 신규 제휴사의 입점 평가 심사를 담당하는 제휴심사위원회, 기존 제휴사의 규정 준수 평가를 담당하는 운영평가위원회로 구성된다. 과거 방송통신위원장(2014~2017년)을 지낸 최 전 위원장은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 위원장은 "제휴 심사와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고 있다"며 "과거 제평위에서 제기된 지적, 그리고 최근 문제가 된 논점을 망라해 규정에 담아 공정한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책위원회 회의 결과를 최소 한 달에 한 번 정도 공개하는 등의 방안을 물은 김 의원의 질의에 최 위원장은 "관련 규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방향성이 정해지면 정책위원회의 의결과 네이버 측 동의를 받아서 가능한 공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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