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양평 공무원 정모씨 변호인의 신문조서 열람등사 신청을 거부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사망한 양평군 공무원 변호인의 열람등사신청은 공개될 경우 진행 중인 수사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고, 당사자의 사망으로 변호인과의 위임관계가 종료하여 관계법령에 따라 어제(14일) 부득이 거부했다"고 밝혔다.
정씨가 숨지기 2일 전 만나 법률상담을 한 박경호 변호사는 전날 특검 사무실이 있는 광화문 KT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 조사에 회유와 강압, 허위 조서 작성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특검 측에 정씨에 대한 신문조서 열람등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 정모씨의 변호사인 박경호 국민의힘 대전 대덕 당협위원장이 14일 광화문 KT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75dc5dc74ff9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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