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신라젠이 항암 신약 후보물질 'BAL0891' 관련 연구 2건을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신라젠]](https://image.inews24.com/v1/1e7aa7d36f2e51.jpg)
SITC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역항암 분야 연례학술대회로, 올해는 내달 7일부터 9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개최된다.
BAL0891은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막는 항암제 후보물질로, 암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효소인 TTK와 분열을 조절하는 PLK1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제다.
신라젠은 △BAL0891과 면역관문억제제(ICI)의 병용 효과 △BAL0891과 글로벌 제약사 비원메디슨이 개발한 '티슬렐리주맙'의 병용 1상 연구를 발표한다.
회사 관계자는 " BAL0891과 ICI를 병용하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두 약물의 시너지 효과를 명확히 입증했으며, 최적의 병용 투여 시점도 도출했다"며 "티슬렐리주맙과의 병용 임상에서도 유의마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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