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텐센트게임즈 산하 그레이스테이트스튜디오(구 오로라 스튜디오)는 신작 전술 루트 슈터 게임 '룰스 오브 인게이지먼트: 더 그레이 스테이트(Rules of Engagement: The Grey State)'를 첫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2026년 PC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예정인 룰스 오브 인게이지먼트: 더 그레이 스테이트는 클래스 기반 RPG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성장의 재미는 물론 초자연적 공포 세계관을 결합한 신개념 루트 슈터 장르다. 무료 플레이(free-to-play) 모델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사진=텐센트]](https://image.inews24.com/v1/5b5f798e77e2ef.jpg)
이용자는 '스트라이더(Strider)'로 불리는 정예 요원이 되어 괴물과 이계의 유물로 가득 찬 불안정한 차원 '그레이 스테이트(The Grey State)'로 진입하게 된다. 스트라이더들은 자신의 의식을 원격으로 전송해 조종하는 생체공학적 육체를 통해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개발진이 '호러버스'라고 명명한 세계관에서 전통적인 공포 영화와 도시 전설 괴담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생명체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매 라운드에서는 시간과의 치열한 사투가 펼쳐지는 긴박한 PvEvP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기본 장비만을 갖춘 채 전장에 투입돼 제한 시간 내 몬스터를 사냥하고 강력한 장비를 수집하기 위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또한 후반부에는 마지막 카운트다운과 선택의 순간이 찾아오며 안전한 수익을 확보할지 아니면 외계 유물을 두고 벌어지는 경쟁에 뛰어들지를 판단해야 한다. 이러한 설계는 전략적 선택과 플레이 자유도를 극대화시키는 요소로 꼽힌다.
알파 테스트에는 방패와 해머로 전선을 돌파하는 '슬레지(Sledge)', 화염과 가스를 활용하는 '파이로(Pyro)', 그림자 속에서 일격을 가하는 '팬텀(Phantom)', 베일에 싸인 네 번째 클래스가 뒤이어 공개될 예정이다.
그레이 스테이트스튜디오 측은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라(Chart the Uncharted)'는 모토 아래 슈팅 장르의 미지의 영역과 빈 공간을 탐색하고, 전략적 게임 플레이의 한계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룰스 오브 인게이지먼트는 미래를 염두에 두고 개발됐으며 향후 수년간 콘텐츠 업데이트와 메타 변화,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꾸미기 요소만을 제공해 플레이어 친화적인 무료 플레이 모델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레이스테이트스튜디오는 텐센트게임즈가 2007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한 개발사로, 배틀로얄 게임 '링 오브 엘리시움'과 MMORPG '천애명월도' 등이 대표작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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