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어깨 통증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이 전문가를 통해 소개됐다.
최근 이지연 스포츠응용산업학과 박사는 123만 구독자를 보유한 건강 채널 '건나물TV'에 출연, 어깨 통증을 완화하고 완경기 여성의 근력과 유연성을 높이는 간단한 운동법을 공개했다.
![제자리 걸음. [영상=유튜브 '건나물TV']](https://image.inews24.com/v1/01412ebdd9eedb.gif)
이 박사에 따르면 어깨 통증 완화의 첫걸음은 '제자리 걷기'다. 손등이 위를 향한 상태로 손을 등 뒤로 두고 제자리를 걷는다. 이때 팔을 과도하게 들기보다는 팔꿈치를 자연스럽게 뒤로 떨어뜨리며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어 손바닥 방향을 바꾸는 동작을 함께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손등이 위를 볼 때는 앞으로, 손바닥이 천장을 향할 때는 뒤로 움직인다. 회전근개를 섬세하게 사용하면서 걸으면 어깨 근육을 더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다.
![제자리 걸음. [영상=유튜브 '건나물TV']](https://image.inews24.com/v1/97e5f1eb0c152b.gif)
앞선 동작을 세 번 반복한 뒤에는 엄지를 세우고 옆으로 팔을 벌리는 동작을 8회 반복한다. 이때 반대쪽 갈비뼈가 열리고 골반이 늘어나는 느낌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운동의 다음 단계는 스쿼트다. 다리를 골반 넓이보다 약간 넓게 벌리고, 팔을 머리 위로 올린 채 앉았다 일어난다. 어깨 통증이 있는 경우 팔꿈치를 접거나 절반만 들어도 된다.
![제자리 걸음. [영상=유튜브 '건나물TV']](https://image.inews24.com/v1/fc92e06f8ef1a1.gif)
![제자리 걸음. [영상=유튜브 '건나물TV']](https://image.inews24.com/v1/c9ffbe325ed9cd.gif)
이어지는 동작은 팔 움직이기다. 스쿼트 자세에서 팔을 옆으로 벌리며 어깨를 움직이기보다 발로 바닥을 밀어내는 느낌에 집중한다. 가능하면 옆으로 가볍게 뛰며 팔을 돌리는 것도 좋다. 8회 반복하면 된다.
마지막으로는 만세 자세로 마무리한다. 뒤에서 에너지를 모으듯 팔을 들어 올려 온몸의 긴장을 풀어준다.
이 박사는 "이 운동을 매일 하면 하체 근육이 늘어나면서 뱃살이 빠지고 뼈 건강과 기억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며 "특히 완경기 여성에게 활력을 주고 어깨 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제자리 걸음. [영상=유튜브 '건나물TV']](https://image.inews24.com/v1/e5d990b42dcb8e.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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