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인공지능(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코리아빌드위크는 건설·건축·인테리어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 전문 전시회로, 올해 9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삼성전자 모델이 오는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서 AI 홈 기반 '모듈러 홈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455431f610678e.jpg)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 공간제작소와 협업해 59.5㎡ 규모의 모듈러 주택을 구현했다.
공간제작소는 AI 기반 설계와 로봇 자동화 공정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연간 1700세대의 모듈러 주택 생산 역량을 갖춘 기업이다.
전시된 모듈러 주택에는 삼성전자의 AI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모듈러 홈 솔루션'이 턴키 방식으로 적용됐다. 입주자는 QR 코드 스캔과 로그인만으로 AI 홈 서비스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주택 내부는 현관, 세탁실, 주방, 거실, 드레스룸, 침실, 보안 공간 등 총 7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은 귀가부터 휴식, 수면, 안전 관리까지 일상 전반에 걸친 AI 홈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현관에서는 스마트 도어락과 AI 도어캠이 방문자를 인식해 낯선 인물이 감지될 경우 자동 녹화를 시작하며, 택배 도착·분실 여부도 자동으로 인지해 알림을 제공한다. 외출 시에는 홈캠이 작동하고 창문 열림 감지 기능을 통해 침입 상황을 감시한다.
세탁실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적용돼 사용자의 귀가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완료하고, 이후 드레스룸의 '비스포크 에어드레서'와 연동돼 의류 관리까지 이어지는 시나리오를 구현한다.
주방에는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4도어 키친핏 맥스' 냉장고를 비롯해 인덕션, 정수기, 오븐, 후드 등이 배치됐다.
냉장고는 식재료를 인식해 자동으로 목록을 생성하는 'AI 푸드매니저'와 음성 명령으로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을 지원한다.
거실에서는 스마트싱스 '맵뷰' 기능을 통해 가전과 조명, 블라인드를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가전을 조작하는 '빠른 리모컨' 기능도 제공된다.
침실에서는 취침 루틴에 따라 조명과 냉난방이 자동 조절되고,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갤럭시 워치가 수면 환경 분석과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화재·누수·문 열림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안심 솔루션과 함께, 단독주택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관리 기능도 적용됐다.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세탁기는 최대 60%, 에어컨은 최대 30%까지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실제 주거 환경에서 AI 홈이 제공하는 가치와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다양한 주거 형태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모듈러 홈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주거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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