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와 아이폰 간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하며 운영체제(OS) 간 파일 전송 장벽을 낮춘다.
삼성전자는 23일 갤럭시 S26 시리즈에 애플의 '에어드롭(AirDrop)'과 연동되는 파일 전송 기능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94c71595ee9b9d.jpg)
기존 '퀵쉐어(Quick Share)'를 기반으로 양방향 전송을 지원해 갤럭시(안드로이드)와 아이폰(iOS) 간 파일 공유가 가능해진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 사용자와 아이폰 사용자 간 사진, 동영상, 연락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별도 앱 없이 전송할 수 있다.
그동안 서로 다른 OS 환경에서는 고용량 파일 공유에 제약이 있었으나, 이번 기능 도입으로 이러한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갤럭시 기기에서 퀵쉐어 설정 내 '애플 기기와 공유' 항목을 활성화하면 된다. 아이폰에서는 에어드롭 수신 설정을 '모든 사람'으로 변경해야 파일을 받을 수 있다.
기술적으로는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블루투스를 통해 주변 기기를 탐색한 뒤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활용해 데이터를 전송한다. 다만 그동안 호환이 지원되지 않았던 에어드롭과 퀵쉐어 간 연동이 가능해졌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해당 기능은 이날부터 국내에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FOTA)를 통해 순차 적용된다. 해외 시장은 미국, 유럽, 동남아, 홍콩, 대만 등 주요 지역에 오는 25일부터, 일본에는 26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지원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사용자들이 다른 OS 기기 사용자와도 원활하게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며 "기존 모델로의 확대 적용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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