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한화가 한화솔루션 유상증자에 120% 초과청약으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한화 이사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화솔루션㈜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의 건’을 가결했다.
납입금액은 약 8439억원이다. ㈜한화는 한화그룹 대주주인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한화 대표이사) 등이 지분 54.0%를 보유한 회사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 대주주들이 주력 자회사(지분율 36.664%)인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를 통한 재무건전성 및 사업경쟁력 강화 계획에 공감한다는 의미"라면서 "또 한화솔루션의 주주가치 향상 계획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조치로 소액주주들의 유증 참여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자기주식 제외 지분율(36.664%)에 따라 회사에 배정된 신주 전량(100%)인 2111만 8546주를 주당 3만 3300원(추후 변동 가능, 2026년 6월 17일 발행가액 확정 예정)에 인수하고, 초과청약에도 최대 한도인 추가 20%까지 참여한다.
인수할 주식 수는 총 2534만 2255주다. 최종발행가액과 실권주 규모에 따라 최종적으로 인수할 신주의 수량 및 주금납입총액은 변동될 수 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5월 14일, 구주주 청약은 6월 22일~23일, 일반 공모 청약 기간은 6월 25일~26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7월 10일이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는 이번 유상증자 참여 재원을 비핵심 자산 유동화 등을 통해 조달해 회사의 재무안정성 및 사업역량이 훼손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회사의 중장기 사업전략도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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