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2b87af72b8a1fc.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다음주 초 비당권파 의원들에 대한 징계 논의에 착수하는 데 대해, 정점식 원내대표가 1일 "징계는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재섭 의원이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누구를 배제하기 위한 징계"라며 윤리위 움직임을 비판한 데 대해, "실제로 징계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어 뭐라고 답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지난주 언론 인터뷰에서 비당권파 인사들에 대한 징계 필요성을 주장한 뒤, 지도부의 재선거 투쟁에 비협조적이라며 실명을 거론한 소장파(김용태·김재섭·우재준) 의원 중 한 사람이다.
정 원내대표의 이날 발언은 비당권파를 대상으로 한 장 대표와 윤리위의 징계 시도에, 원칙적이지만 우려를 에둘러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지난달 원내대표 당선 직후에도 '내부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역설한 바 있다.
정 원내대표는 전날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여당 몫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두고도 "2024년에 이어 사실상 또다시 법제사법위원회를 강탈해 갔다"며 "국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다수당의 폭거에 동조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당은 내일(2일) 의원총회를 열어 원구성 협상 관련 당 입장을 다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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