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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아니에요?"…2억원에도 줄 선 이유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피부와 혈관, 지문까지 실제 사람처럼 재현하고 연예인 뺨치는 외모를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이 중국에서 출시됐다. 최고 2억원이 넘는 가격에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중국 유비테크가 출시한 반려 휴머노이드 로봇 [사진=AFP/연합뉴스]
중국 유비테크가 출시한 반려 휴머노이드 로봇 [사진=AFP/연합뉴스]

1일 중국 현지매체인 홍성신문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로봇업체 유비테크(UBTech)는 전날 선전에서 글로벌 발표회를 열고 소비자용 브랜드 '유월드'(UWORLD)의 첫 제품인 가정형 휴머노이드 로봇인 'U1 시리즈'의 실물을 선보였다.

U1은 아이돌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외모에 인간의 피부 질감과 혈관, 지문, 속눈썹까지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U1의 남성형은 키 183㎝, 몸무게 42㎏이며 여성형은 키 168㎝, 몸무게 35.2㎏의 체격으로 제작됐다.

움직임이 가능한 관절 88개가 장착됐으며 눈을 깜박이고 머리를 회전하는 기능을 갖췄다. 보행 기능은 이날 시연되지 않았다.

중국 유비테크가 출시한 반려 휴머노이드 로봇 [사진=AFP/연합뉴스]
중국 유비테크가 출시한 반려 휴머노이드 로봇 [사진=AFP/연합뉴스]

이 제품 가격은 최저가 11만9800위안(약 2741만원)부터 최고가가 99만위안(약 2억2660만원)까지 형성됐다.

오는 9월 중순부터 구매자들에게 인도될 예정인 U1 시리즈의 온라인·오프라인 주문량은 전날 기준 1만3000대를 돌파했다.

저우젠 유비테크 창업자는 "로봇이 가사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정서적 욕구까지 충족시키고 아름다운 외형까지 갖췄다면 10만∼20만위안은 비싸다고 할 수 없을 것"이라며 "다만 앞으로 양산 규모가 커지고 소비자층이 분화되면 가격은 더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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