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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AI 시대 원년…'잘 만드는 한국' 넘어 '혁신하는 한국'으로"


한경협 제주하계포럼 개막…"AI 경쟁력 갖췄지만 실행이 관건"
제조업 AI 전환·에너지 혁신 담은 '뉴 K-인더스트리' 재강조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2026년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원년으로 기록될 만한 해입니다. 이제는 '잘 만드는 대한민국(Made in Korea)'을 넘어 '혁신 잘하는 대한민국(Innovated in Korea)'이 돼야 합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AI 시대를 맞아 국내 산업 전반의 혁신과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5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5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류 회장은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 환영사에서 "우리나라는 제조업과 디지털 기반이 탄탄하고 반도체와 제조업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AI 시대를 감당할 기초체력은 충분하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한경협이 제시한 '뉴 K-인더스트리(New K-Industry)' 구상도 다시 언급했다.

류 회장은 "제조업의 AI 전환을 중심으로 서비스 산업과 에너지 혁신까지 연결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겠다"며 "AI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과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이날 포럼에 앞서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여동생인 앤 공주를 만난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동상을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 세우는 계획을 설명했다"며 "올해 안으로 설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은 류 회장의 고향이자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방문했던 곳이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은 '대한민국, AI 강국으로의 대도약'을 주제로 오는 18일까지 3박 4일간 열린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5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이 15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5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이 열리고 있는 제주 롯데호텔 대강당. [사진=한경협]

약 400명의 기업인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AI 시대 기업의 생존 전략과 미래 경영 방향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첫날 최재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지정석좌교수를 시작으로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 박민준 뤼튼테크놀로지스 AX 대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송길영 작가 겸 데이터분석가,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 등이 연사로 나선다.

한경협은 "이번 포럼이 AI 시대 기업의 생존 전략을 공유하고 산업계 리더들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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