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영업·업무 차량뿐 아니라 지게차와 1톤 트럭까지 전기차 전환 범위를 넓히며 누적 도입 대수 1000대를 넘어섰다.
![롯데칠성음료 영업용 전기차. 챗GPT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 [사진=롯데칠성음료]](https://image.inews24.com/v1/5e06ccce24a9da.jpg)
롯데칠성음료는 2026년 7월 기준 총 1015대의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체 보유 차량의 약 42%로, 전환이 어려운 특수차량과 대형 트럭을 제외하면 절반 이상이 전기차다.
전기차 가운데 영업·업무용 경승용차가 710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승용차는 130여대, 생산·물류 현장에서 사용하는 지게차와 1톤 트럭은 각각 약 110대와 60여대다.
롯데칠성음료의 전기차 전환은 이동이 잦은 영업 차량에서 시작해 생산·물류 장비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단순히 임직원 업무용 차량을 교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장 내부 운반과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량까지 줄이려는 전략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부터 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순차적으로 전기차로 교체하고 전국 주요 물류 거점에 충전시설을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차량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약 550톤을 줄였으며 올해는 970여톤을 감축할 것으로 예상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구매목표제' 대상 국내 상장사 가운데 달성률 1위를 기록해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줄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한 사업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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