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무신사가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성수동을 대표하는 패션 플랫폼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간에 담아 일본 소비자들에게 K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무신사 스테이션 인 하라주쿠' 팝업 스토어 랜더링 이미지. [사진=무신사]](https://image.inews24.com/v1/0da01ce3d8247d.jpg)
무신사는 오는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 하라주쿠 요도바시 J6 빌딩에서 '무신사 스테이션 인 하라주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서울 성수동의 트렌디한 문화와 쇼핑 경험을 일본 현지에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무신사가 일본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선정한 77개 국내 브랜드가 참여하며 약 2700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쏘비, 그레이버, 하이스쿨디스코 등 20개 브랜드는 이번 팝업을 통해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 진출한다.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협업도 마련됐다. 일본 패션 플랫폼 조조타운이 별도 부스를 운영하고 음식 배달 서비스 로켓나우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 일본 인플루언서와 국내 브랜드가 협업한 한정판 상품을 선보여 양국의 패션 트렌드를 결합한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브랜드 요아정과 협업한 팝업 한정 메뉴를 비롯해 럭키드로우, 포토부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브랜드 경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팝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무신사는 이번 행사를 국내 브랜드의 일본 시장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는 일본 시장에서 축적한 고객 데이터와 오프라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하라주쿠 팝업에 이어 오는 10월에는 오사카에서도 팝업 행사를 열어 일본 주요 도시에서 브랜드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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