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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길드워3', 아시아 출시 공식화…2028년 하반기 서비스 전망


한국 이용자도 즐기는 '길드워' 시리즈…14년만의 넘버링 후속작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엔씨의 신작 '길드워3'의 아시아 출시가 공식화되면서 한국 이용자도 '길드워' 시리즈를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출시 시점은 2028년 하반기로 예상되고 있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지난 11일 2026년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북미 자회사 아레나넷이 개발 중인 신작 PC-콘솔 MMORPG '길드워3'의 아시아 출시를 공식화했다.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베일을 벗은 '길드워3'. [사진=엔씨]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는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길드워3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파이널판타지14'와 더불어 서구권에서 3대 MMORPG로 자리잡고 있는 게임"이라며 "엔씨의 '퍼플'을 통한 아시아 지역도 같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서머 게임 페스트(SGF) 2026에서 처음 베일을 벗은 길드워3는 2005년부터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길드워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2012년 출시된 '길드워2' 이후 14년만에 공개된 공식 넘버링 후속작이기도 하다.

길드워3는 원작 길드워로부터 약 1000년 전을 배경으로 하는 MMORPG다. 이용자는 콘솔 컨트롤러와 키보드 환경에 최적화된 전투 시스템과 길드워 시리즈 특유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및 성장 시스템을 통해 생동감 있는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길드워3는 △PC 온라인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길드워 시리즈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7년 하반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서비스 언어에 한국어도 포함될 예정이다.

길드워3는 2028년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병무 대표가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아레나넷에 대한 금전 대여 시기가 언제 만료되는지 보면 출시 시기를 추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날 엔씨는 아레나넷에 길드워3 개발 및 론칭 지원 목적으로 1207억원을 대여한다고 공시했다. 대여 만기일은 2028년 5월 31일로 언급됐다.

길드워3 디렉터를 맡은 콜린 요한슨 아레나넷 스튜디오 대표는 SGF 공개 당시 "길드워3는 길드워 시리즈는 물론 MMORPG 장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MMORPG 이용자들이 기다리는 만큼 현실감과 몰입감, 혁신성을 갖춘 온라인 세계를 통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이용자 커뮤니티와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전작인 길드워2는 북미와 유럽, 중국에만 서비스되고 아시아 시장은 출시되지 않았다. 2023년 스팀에 진출한 이후에도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이용자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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