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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 '최고의 엄마' 되려 사임


향후 중간선거 지원 역할…트럼프 '역사를 거슬러' 승리 의지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자,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대변인이었던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이 이달 말 퇴임한다. 캐롤라인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고문으로 물러나 중간선거를 지원할 계획이다.

취재진에게 질문 기회를 주는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 [사진=AP/연합뉴스]
취재진에게 질문 기회를 주는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 [사진=A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레빗 대변인이 퇴임 후 아름다운 어린아이들,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이 결정을 완전히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캐롤라인은 이제 나의 고위 외부 고문 중 한 명이자 공화당 내 영향력 있는 목소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역사를 거슬러 중간선거에서 결정적 승리를 거두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사를 거슬러'라는 뜻은 집권 여당이 대부분 역대 중간선거에서 패한 것을 뒤집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레빗 대변인 역시 자신의 엑스(X) 계정에 "딸을 출산하고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백악관 대변인에게 요구되는 끊임없는 시간과 에너지, 주의를 쏟으면서 두 어린 자녀가 마땅히 받아야 할 최고의 엄마가 될 수 없다는 걸 느꼈다"며 대변인 사임 이유를 밝혔다.

레빗은 지난 2024년 대선 승리 후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백악관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당시 그의 나이는 27세로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었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백악관에서 대변인실에 근무했던 레빗은 2024년 대선 때 트럼프 캠프에서 내신 대변인을 지냈으며, 대선 캠페인이 한창이던 2024년 7월 레빗은 부동산 사업가로 자기보다 32세 연상인 남편 니콜라스 리치오와의 사이에서 첫 아이로 아들을 낳았고, 지난 5월에는 둘째로 딸을 출산했다.

그는 둘째 출산을 위해 휴직했다가 최근 대변인으로 복귀했지만, 결국 백악관을 떠나게 됐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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