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네이버, 세계 컴퓨터비전 학회서 논문 23편 채택


3D 공간 재구성 관련 연구 대거 채택⋯4편은 'ECCV 스포트라이트' 선정되며 우수성 인정
"3대 비전 학회서 매년 두 자릿수 채택⋯연구개발 이어가며 차세대 기술 확보"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는 컴퓨터비전 분야 세계 최정상 학회 중 하나인 유럽 컴퓨터비전 학회(ECCV)에서 논문 23편이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그린팩토리와 제2사옥 '1784' [사진=네이버]
네이버 그린팩토리와 제2사옥 '1784' [사진=네이버]

올해로 19회차를 맞은 ECCV는 영상·이미지 처리 등 컴퓨터비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로 꼽힌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번 학회에는 3D 공간 인식·재구성, 이미지·영상 학습 모델, 로봇 주행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비전 기술 분야에서 논문 23건이 정규 논문으로 채택됐다. 특히 3D 공간 재구성 관련 연구들이 대거 게재 승인됐다.

네이버의 AI 연구 글로벌 거점인 네이버랩스 유럽은 3D 공간 재구성·비전 인공지능(AI) 모델 더스터(DUSt3R)의 후속 연구인 블래스터(BLASt3R)를 선보였다. 이는 로봇이 주행하며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의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동시적 위치추정·지도작성(SLAM) 기법을 접목해 온디바이스(기기 자체에서 연산 등 수행) 환경에서도 3D 재구성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등 기존 모델 대비 속도와 정확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의 선행기술 연구개발(R&D) 조직인 네이버랩스가 발표한 실내 3D 공간 생성 관련 연구는 360 파노라마 이미지 1장으로 방의 구조와 사물을 재구성해 주목을 받았다. 자율주행 시 비전 언어 모델(VLM)을 활용해 학습하지 않은 물체까지 인식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정확한 조감도(BEV) 지도에 담아내는 기술을 선보였다.

AI 연구 조직 네이버 AI랩이 카이스트와 산학협력으로 진행한 '서울월드모델' 연구도 지도 기반 가상 탐색, 디지털트윈, 자율주행·로보틱스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번 학회에서 정식 논문으로 채택됐다.

이 모델은 도시 전역의 파노라마 이미지 등 네이버가 보유한 공간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서울의 모습을 담은 장거리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도 AI의 이미지·영상 이해 능력을 끌어올린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인식하기 위한 연구와 공간의 이미지에 문자(텍스트) 기반 추론을 더해 입체감을 더 쉽게 파악하도록 하는 연구 등이 채택됐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 채택된 논문 중 4편은 전체 제출작 중 약 1~2%에 부여되는 'ECCV 스포트라이트'에 선정됐다.

네이버는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컴퓨터비전 분야 세계 3개 학회에서 매년 두 자릿수 논문 채택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입증해왔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이어가며 차세대 AI·공간지능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해 이용자가 일상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기술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네이버, 세계 컴퓨터비전 학회서 논문 23편 채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