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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대전동구청장, 글로벌 드림캠퍼스 개인정보 유출 사과


학생·학부모 637명 정보 유출 확인... "운영방식 전반 근본적 검토"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동구 글로벌 드림캠퍼스 수탁기관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와 운영방식 전반에 대한 재검토 방침을 밝혔다.

황 청장은 31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과 학부모 여러분께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동구청장으로서 매우 무겁고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글로벌 드림캠퍼스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강일 기자]

동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학생 420명과 학부모 217명 등 총 637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 정보에는 이름과 생년월일, 연락처, 주소, 학교·학년, 아이디 등이 포함됐다.

황 청장은 "현재 관계기관의 조사와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확인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출된 개인정보가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명의 도용 등 2차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수탁기관의 대응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예방과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 청장은 글로벌 드림캠퍼스 운영방식에 대한 재검토 방침도 밝혔다. 그는 "개인정보 보호체계와 수탁기관 관리·감독은 물론 시설 운영방식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과거 국제화센터를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다 문을 닫은 사례가 있는 만큼 교육시설의 운영 주체와 방식에 대해서도 근본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교육시설과 프로그램은 교육청을 비롯한 교육전문기관이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지자체는 이를 지원·협력하는 방향으로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논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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