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9번 평가받아 9번 모두 ‘최우수’…대구 행복진흥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전국 모델 됐다


대구청소년문화의집 2011년부터 ‘9회 연속 최우수기관’ 진기록
최근 3년 모집률 98~100%…AI 동화책·STEAM 등 ‘돌봄→융합교육’ 진화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9번 평가받아 9번 모두 최우수였다.

한두 해 반짝한 성과가 아니다. 2011년부터 2026년까지 평가가 실시될 때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행복진흥원 소속 대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종합평가’에서 9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구 청소년문화의집 전경 [사진=대구행복진흥원]

대구행복진흥원 소속 대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26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종합평가’에서 9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시 소재 85개 기관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인 2023~2025년의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대구청소년문화의집이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참여율이 있다.

최근 3년간 모집률이 98~100%를 유지했다.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었다는 공급자 중심의 평가를 넘어 실제 청소년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는 수요 측면의 성과가 뒷받침된 셈이다.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활동과 학습을 관리하는 자기주도 시스템을 정착시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3년 동안 프로그램을 단순 반복하지 않고 ‘융합→복합→성과’​로 단계적으로 발전시킨 특성화 전략이 주요 심사 포인트로 작용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의 변화다.

과거 방과후아카데미가 방과 후 청소년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기본적인 학습과 활동을 지원하는 돌봄 기능에 무게를 뒀다면 대구청소년문화의집은 여기에 디지털과 문화예술, 환경, 과학기술을 결합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과 제작에 참여한 AI 활용 동화책 e-Book 제작이 대표적이다.

연극을 직접 만들고 무대에 올리는 청소년 연극 프로그램과 시집 발간도 진행했다.

환경을 주제로 한 ‘EcoQuest 프로젝트’와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등을 연결한 융복합 STEAM 마스터 프로젝트도 운영했다.

‘아이들을 방과 후에 맡아주는 곳’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청소년이 직접 만들고 실험하고 결과물을 내놓는 창작·융합교육 공간으로 영역을 넓힌 것이다.

지역사회와의 연결도 적극적이었다.

최근 운영과정에서 130회 이상의 지역사회 연계 협력 활동을 추진해 청소년들이 시설 안에서만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다양한 현장과 사람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운영성과는 대구 안에서만 공유되지 않는다.

대구청소년문화의집은 전국 상위 15개 우수기관 자격으로 오는 11월 말 정부 시상식에 참여한다.

특히 그동안 축적한 운영방식과 프로그램 노하우가 우수사례집에 수록돼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모범사례로 보급될 예정이다.

대구에서 만든 방과후 운영모델이 전국 현장으로 확산되는 것이다.

이번 평가가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는 ‘9회 연속’이라는 기록 때문이다.

대구청소년문화의집은 2011년 이후 이번 2026년 평가까지 매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기준과 청소년을 둘러싼 교육환경이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최상위 평가를 이어왔다는 점에서 단순한 프로그램 하나의 성과보다 조직의 지속적인 운영역량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최미송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9번 평가받아 9번 모두 ‘최우수’…대구 행복진흥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전국 모델 됐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