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AI 기업 앤트로픽이 350억달러(약 47조9000억원) 규모 계약을 통해 미국 텍사스주에서 700㎿ 규모의 데이터센터 연산 용량을 추가 확보했다.
![앤트로픽 [사진=REUTERS/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6001508ec68c6.jpg)
31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클라우드 업체 람다(Lambda)와 데이터센터 재임차 계약을 체결했다. 람다는 엔비디아가 투자한 회사다.
앤트로픽이 사용할 시설은 텍사스주 누에시스 카운티에 있다. 인프라 업체 헛8(Hut 8)이 개발 중이며, 엔비디아가 임차권을 보유하고 있다.
계약 구조는 엔비디아가 임차한 데이터센터를 람다가 운영하고, 앤트로픽이 다시 빌려 쓰는 방식이다. 데이터센터에는 엔비디아의 AI 반도체가 투입된다.
WSJ는 이 같은 구조가 앤트로픽의 대규모 연산 인프라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앤트로픽은 최근 데이터센터 확보를 늘리고 있다. 앞서 영국 데이터센터 업체 엔스케일(Nscale)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운영하는 460㎿ 규모 시설도 450억달러(약 61조5000억원)에 임차하기로 했다. 엔스케일도 엔비디아가 투자한 회사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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