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미제로 남아있던 18년 전 성폭력 사건의 피의자가 DNA 분석 끝에 덜미를 잡혔다.
4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순천경찰서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미제로 남아있던 18년 전 성폭력 사건의 피의자가 DNA 분석 끝에 덜미를 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0e2fb7d5cd803d.jpg)
A씨는 지난 2008년 8월 저녁 시간대, 모텔로 커피를 배달 온 당시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뒤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으며 B씨는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현장 감식을 통해 피의자 DNA 등 유전자 정보를 채취했으나, 당시 기술적 한계 등으로 인해 피의자 신원을 특정하지 못해 사건이 미제로 남았다.
그러나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DNA 증폭 및 분석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베이스에 축적된 유전자 정보와 일치하는 대상이 재특정되며 수사가 진전을 보였다.
![미제로 남아있던 18년 전 성폭력 사건의 피의자가 DNA 분석 끝에 덜미를 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995e5a04c30bb7.jpg)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결국 지난 2일 오후 3시쯤 A씨 부친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B씨는 경찰이 제시한 사진 등을 통해 A씨를 범인으로 지목했으며 A씨는 범행 사실 일부를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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