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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토종 OTT 첫 MAU 1000만 돌파…티빙과 격차 191만명


오리지널·스포츠 중계 효과에 한 달 새 15.97% 증가…넷플릭스는 1621만명으로 소폭 감소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쿠팡플레이가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가운데 처음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00만명을 넘어섰다. 오리지널 콘텐츠와 스포츠 중계 흥행에 힘입어 이용자가 한 달 새 16% 가까이 늘면서 3위 티빙과의 격차도 크게 벌렸다.

쿠팡플레이 로고 [사진=쿠팡]
쿠팡플레이 로고 [사진=쿠팡]

6일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플레이 MAU는 1006만7459명으로 집계됐다. 7월 868만여명보다 15.97% 증가한 역대 최대치다. 쿠팡플레이 MAU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위 넷플릭스는 1620만7518명을 기록했다. 이어 티빙 815만4906명, 웨이브 405만3444명, 디즈니플러스 401만1263명 순이었다.

넷플릭스와 티빙의 이용자가 줄어든 가운데 쿠팡플레이만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넷플릭스의 MAU는 전월보다 0.74% 감소했고 티빙도 4.08% 줄었다.

특히 쿠팡플레이와 티빙의 격차가 크게 확대됐다. 양사의 MAU 차이는 지난 7월 17만8944명에 불과했지만 8월에는 191만2553명으로 벌어졌다.

국내 OTT 시장에서는 넷플릭스가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쿠팡플레이와 티빙이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해왔다. 쿠팡플레이는 올해 2월 티빙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가 6월 다시 3위로 내려갔다. 이후 7월 한 달 만에 2위를 되찾은 데 이어 8월에는 처음으로 MAU 1000만명 고지를 넘어섰다.

쿠팡플레이 측은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를 비롯해 이강인 이적 후 첫 데뷔전을 국내 최초 4K로 선보인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빅뱅 20주년 콘서트 및 팬 이벤트, 해외 축구 주요 대회 및 리그 중계 등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티빙은 6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이용자가 두 달 연속 감소했다. 티빙은 지난 3일 2030년까지 정보보호 투자를 4배 확대하고 1인당 2만원 수준의 보상 패키지를 지급하는 내용의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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