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의 투표자 수·투표율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경찰 합동수사본부의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2026.8.3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33f48cbb48f00.jpg)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증인과 참고인이 한 명도 채택되지 않은 데 대해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언제부터 우리 청문회가 증인·참고인 0명을 계속 기록하고 있느냐"며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국회의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청문회라는 것은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증거와 자료, 증인과 참고인을 불러 국민을 대표해 검증하는 자리"라며 "지난 정부에서는 민주당도 증인과 참고인을 불러야 한다고 계속 주장했고 실제 채택 사례도 많았다"고 했다.
이어 "유독 이번 정부 들어 구체적인 의혹이 있는데도 증인과 참고인이 계속 0명"이라며 "이 때문에 국민들이 무시당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 가족과 관련한 의혹을 신상 문제로 보는 민주당의 주장에도 반박했다.
주 의원은 "탈세가 개인 프라이버시냐"며 "개인 가족사에는 관심이 없지만 탈세와 관련해 상대방이 있고, 언론에 공개된 내용도 서로 다르다면 당연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가 처남 소유의 서울 주택에 무상으로 거주한 데 따른 증여세 납부 여부 등이 청문회 쟁점으로 제기된 상태다.
그러면서 "오후에라도 증인과 참고인을 출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오히려 떳떳하다면 나와서 이야기하는 것이 후보자에게도 더 좋은 것 아니냐"고 했다.
주 의원은 오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언급했다. 그는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도 마찬가지"라며 "의혹이 넘쳐나는데 증인과 참고인 0명 행진을 언제까지 할 것이냐"고 말했다.
이어 "증인과 참고인을 불러 인사청문회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국민에 대한 예의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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