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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무상급식·영재학교’ 재정분담 합의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도가 무상급식과 가칭 카이스트(KAIST) 부설 AI BIO 영재학교 건립·운영비 분담에 합의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신용한 충북도지사,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은 14일 충북도의회에서 관련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에 따라 2027~2030년 초·중·고·특수·대안학교 식품비는 교육청 47%, 충북도와 시·군이 53%로 분담한다.

신용한 충북지사(왼쪽)와 윤건영 충북교육감(오른쪽),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이 14일 무상급식 지원과 AI BIO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기존 40%대 60%에서 교육청 부담률이 7%포인트 늘어나며, 교육청 부담액은 올해보다 약 86억원 증가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3~5세 급식비도 같은 비율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충북도의 부담은 기존보다 23%포인트 늘어난다.

학교급식 인건비와 운영비, 시설비는 기존대로 교육청이 전액 부담한다. 양 기관은 충북산 농산물 우선 사용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AI BIO 영재학교 건립비 중 지방비 30%는 도교육청과 충북도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이견이 있었던 영재학교 운영비 중 지방비로 분담하는 30%는 충북도가 전액 부담하고, 교육청은 무상급식비와 현장체험학습비, 교복비 등 교육복지사업 경비를 도내 다른 국립학교 수준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도와 교육청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무상급식 지원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AI·바이오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영재학교 건립·운영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이날 합의에 대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서로 양보하고 협력한 상생 사례”라고 자평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충북도와 도의회,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 미래인재가 충북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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