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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냉동창고 시신' 카페 업주 송치⋯살해 과정서 공범 확인 안 돼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파주 카페 냉동창고 살인사건' 피의자인 30대 카페 업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파주경찰서는 피유인자 살해, 유가증권 위조 및 행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에 구속 송치했다.

파주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피의자인 해당 카페 업주의 개인 신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 사건 장소. [사진= MBC 보도화면 캡처]
파주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피의자인 해당 카페 업주의 개인 신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 사건 장소. [사진= MBC 보도화면 캡처]

그는 지난 3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자신의 카페 인근에서 60대 여성 B씨를 냉동 컨테이너로 유인해 감금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다음 날인 4일 B씨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색에 나선 끝에 같은 날 오후 2시 20분쯤 해당 냉동창고에서 B씨 시신을 발견했다. 이후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 초기 혐의를 인정하다가 돌연 "당황해서 냉동창고 문을 닫았다"는 취지로 진술을 바꾸며, 현재까지 여러 진술을 번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은 A씨가 B씨를 냉동창고로 유인해 감금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A씨가 상품권을 대량으로 거래해 현금화하는 속칭 '상품권 깡'을 위해 B씨가 필요하다며 브로커 C씨를 통해 B씨를 파주로 데려오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파주 한 카페 냉동창고에서 60대 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피의자인 해당 카페 업주의 개인 신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해당 사건 장소. [사진= MBC 보도화면 캡처]
7일 해당 사건이 발생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카페 모습. [사진=연합뉴스]

실제 B씨 시신이 발견된 냉동창고에서는 500억원 상당의 위조 상품권도 함께 발견됐다.

또 A씨가 위조 상품권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B씨를 살해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A씨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하는 등 공범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했으나, 살해 과정에서는 제3자 가담 정황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 공범 여부 등에 대한 보강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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