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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OTT 뭐 볼까⋯'욕망 사극'부터 '권력 스릴러'까지 [콘슐랭]


넷플릭스 '스캔들'·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2'·티빙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등 신작 공개

콘슐랭(콘텐츠+미슐랭)은 영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신작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을 소개하거나 이슈를 짚어보는 아이뉴스24의 코너입니다.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까지 영상 콘텐츠라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소개합니다.[편집자]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이 다양한 신작과 화제작을 선보이고 있다. 손예진·지창욱의 욕망 사극부터 현빈·정우성의 권력 스릴러,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직장인들의 애환을 웃음으로 풀어낸 코미디까지 선택지도 다양하다.

손예진·지창욱의 위험한 내기⋯넷플릭스 '스캔들'

'스캔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스캔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지난 18일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을 공개했다. 억압과 금기의 시대인 조선을 배경으로 뛰어난 재능을 지닌 조씨 부인(손예진)과 조선 최고의 난봉꾼 조원(지창욱), 이들의 위험한 내기에 얽히는 희연(나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씨 부인이 조원에게 한 여인을 유혹해 달라는 은밀한 제안을 건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조원은 대신 정절을 지키며 살아온 과부 희연의 마음을 얻겠다는 내기를 제안한다. 단순한 유혹으로 시작된 내기는 세 사람의 욕망과 감정이 얽히면서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영화 '은교', '침범' 등을 연출한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18세기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로 옮긴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다시 풀어낸 작품이다.

현빈 vs 정우성, 1년 만에 다시 맞붙었다⋯'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스캔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메이드인코리아2 포스터 [사진=디즈니플러스]

디즈니플러스에서는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공개된 시즌1에 이어 현빈과 정우성이 각각 백기태와 장건영 역으로 돌아왔다. 시즌2는 지난 9일 1·2화를 시작으로 16일 3·4화, 23일 5·6화가 순차 공개됐다.

시즌1이 197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부와 권력을 좇는 중앙정보부 요원 백기태와 그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검사 장건영의 대결을 그렸다면 시즌2는 9년이 흐른 뒤를 다룬다. 권력의 중심부로 더욱 깊숙이 들어간 백기태와 복수를 위해 돌아온 장건영의 대립이 다시 시작된다.

현빈과 정우성을 비롯해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등이 출연한다. 총 6부작으로 추석 연휴 기간 시즌1부터 시즌2까지 한꺼번에 정주행하기에도 부담이 적다.

이번에는 장난감 vs 전자기기⋯'토이 스토리5'

'스캔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토이스토리5'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볼 작품을 찾는다면 디즈니·픽사의 '토이 스토리5'도 선택지다.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23일 '토이 스토리5'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우디와 버즈 라이트이어 등 익숙한 장난감 캐릭터들이 아이들의 관심을 빼앗는 새로운 존재와 맞닥뜨린다. 오랜 시간 아이들의 친구였던 장난감들이 스마트 기기를 비롯한 새로운 놀이 문화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1995년 첫 작품을 시작으로 이어져 온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장편 영화다. 전작을 봐온 성인 관객에게는 추억을, 어린이에게는 친숙한 캐릭터와 모험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다.

"로또 1등인데 왜 출근해?"⋯티빙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스캔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포스터 [사진=tvN]

티빙에서는 지난 10일 공개된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가 연휴 정주행 작품으로 꼽힌다. 회사에서 위아래로 치이며 살아가던 팀장 공은태가 로또 1등에 당첨된 뒤에도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출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오피스 드라마다.

이준혁이 공은태 역을 맡았다. 로또 당첨으로 13억원을 손에 넣은 뒤에도 사직서를 던지는 대신 회사에 남는 인물이다. 서현우와 오대환, 이현균, 옥자연 등이 함께 출연한다.

'돈만 있으면 당장 회사를 그만둘 것'이라는 직장인의 상상을 뒤집은 설정이 특징이다. 경제적 여유가 생긴 뒤 달라지는 직장 생활과 인간관계를 현실적인 웃음으로 풀어낸다.

정치·이념 놓고 다시 붙는다⋯웨이브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

'스캔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더 커뮤니티2: 보이지 않는 손 이미지. [사진=웨이브]

웨이브는 지난 4일 오리지널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2-보이지 않는 손'을 공개했다. 정치와 젠더, 계급 등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참가자들이 한 공간에서 공동체를 꾸리고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시즌1에 이어 참가자 사이의 이해관계와 가치관 충돌을 관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반적인 두뇌 서바이벌이 게임 능력과 전략에 집중한다면 '더 커뮤니티'는 참가자들이 가진 생각과 신념 자체를 게임의 변수로 활용한다. 누가 누구와 손을 잡고 어떤 선택을 내리는지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회적 쟁점에 대한 서로 다른 시각도 접하게 된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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