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영화관에 걸린 '암살자(들)' 포스터.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fe334d14b3b1c.jpg)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국민의힘이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 영화 '암살자(들)'의 개막작 선정을 철회해달라는 서한을 의원 전원 명의로 보내기로 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당초 주진우 국힘 의원 개인 명의로 보내려던 철회 요구 서한에 동참 의사를 밝힌 의원들이 늘자 원내 차원에서 서한을 발송하기로 했다.
최보윤 국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발적으로 목소리 내는 데 동참하는 분이 많아 의견을 수렴해 원내에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주 의원은 앞서 공개한 서한에서 "영화가 살해당한 피해자의 가족을 가해 의혹의 당사자로 뒤집고, 아버지가 어머니의 죽음에 관여했다는 끔찍한 프레임을 실제 유족에게 씌운 것"이라며 "희생자와 유족을 모욕하는 패륜적 역사 왜곡에 영화제 권위를 빌려주지 말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영화 외적인 부분도 문제 삼고 있다. 나경원 국힘 의원은 네이버가 암살자(들) 평점 게시판을 최신순으로 변경한 것을 두고 매크로 조작 가능성을 거론하며 "국정감사에서 추천 시스템과 여론 조작 여부를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충북 옥천에 있는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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