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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논란 불참에도…유해진,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


'왕과 사는 남자' 엄흥도 역…최우수작품상은 '세계의 주인'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영화 '암살자(들)' 논란으로 부일영화상에 불참한 영화배우 유해진이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배우 유해진이 영화 '암살자(들)'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배우 유해진이 영화 '암살자(들)'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8일 부일영화상 주최 측은 제35회 부일영화상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시상식은 전날(7일)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유해진은 올해 부일영화상에서 1963만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작품에서 유해진은 폐위돼 시골로 쫓겨난 왕을 감시하는 촌장 '엄흥도' 역을 맡았다.

앞서 유해진 측은 올해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최근 자신이 출연한 영화 암살자(들) 역사왜곡 논란으로 인한 자택 앞 시위, 신변 위협 등으로 외부활동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은 윤가은 감독의 '세계의 주인'이 받았고, 최우수감독상에는 '호프'의 나홍진 감독이 선정됐다. 여우주연상은 '세계의 주인'의 서수빈, 여우조연상은 '어쩔수가 없다'의 염혜란, 남우조연상은 '호프'의 음문석에게 돌아갔다. '왕과 사는 남자'의 박지훈과 전미도는 올해의 스타상을 받았다.

부일영화상은 부산일보사가 주최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 시상식으로, 지난 1958년부터 개최됐다. 2008년부터는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맞춰 열리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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