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효경 기자]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추가 선정 평가에 참여한 위원 8명 가운데 5명이 기존 평가에도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명은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가 탈락한 1차 단계 평가에도 참여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로고.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https://image.inews24.com/v1/58d3549cd7ca09.jpg)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국정감사에서 독파모 평가위원의 중복 참여와 평가 쏠림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국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독파모 추가 선정 평가위원 8명 중 5명은 앞선 심사에 참여한 이력이 있었다. 이 중 3명은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가 탈락한 1차 단계 평가위원이다.
전체 NIPA 평가위원 운영에서도 편중 문제가 지적됐다. 최근 5년간 NIPA에 등록된 평가위원은 7521명이지만 이 가운데 실제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인원은 4326명으로 57%에 달했다.
반면 평가 참여자 3195명 중 상위 10%인 320명은 전체 평가 1만2058건 가운데 4589건, 38%를 맡았다. 20회 이상 평가에 참여한 위원도 54명이었고, 한 위원은 같은 기간 38회 평가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윤규 NIPA 원장은 "평가위원 풀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높여 왔다면서도 반복 참여 문제를 다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추가 선정 과정의 중복 참여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효경 기자(hyomirro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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