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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이 가장 골치 아픈 빨대" 추미애 발언에 민주당 사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경기 부천시 한 금속 도장공장 화재 현장에서 동료 부상으로 슬퍼하는 소방대원을 위로하고 있다. 2026.10.16 [사진=연합뉴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경기 부천시 한 금속 도장공장 화재 현장에서 동료 부상으로 슬퍼하는 소방대원을 위로하고 있다. 2026.10.16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소방 재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표현으로 상처 받은 소방공무원과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용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소방관 여러분의 상처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 감사 당시 지자체 재정 문제 등 국가직인 소방공무원 관련 예산을 언급하면서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도는 전날(15일) "해당 발언은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됐음에도 관련 재정을 지자체가 대부분 부담하는 등 오히려 국고 지원 비율이 줄어드는 것을 강조하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헌신은 존중 받아 마땅하다"며 "지방 재정의 어려움을 설명하려는 취지였더라도 위험한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와 자부심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강조했다.

또 "소방관들의 노고를 충분히 헤아리고 그에 걸맞은 지원을 해왔는지도 돌아보겠다"며 "안전 지원 확대, 인력·장비 확충, 근무 환경·처우 개선 등 필요한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 내년 예산안 심사서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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