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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재정 빨대' 논란에⋯野 "추 지사, 사퇴하라"


"예산까지 대폭 삭감⋯국민 안전 무시 심각"
"근본 문제 해결, 여야 대표 공식 면담 요청"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소방통합공무원노동조합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사퇴 및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송주연 인턴기자]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소방통합공무원노동조합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사퇴 및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송주연 인턴기자]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전국 7만 소방공무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소방관 재정 빨대' 발언에 책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소방통합공무원노동조합(소방통합노조)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 화재 현장에서 사망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명복을 빈다"며 "추 지사의 막말은 소방공무원의 사기를 떨어트리는 자격 미달 발언이었다"고 비판했다.

최병욱 전국퇴직공무원노조 공동대표는 "소방관의 안전이 국민의 안전"이라며 "그러나 추 지사는 올해 소방관 추모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소방 업무에만 26억을 삭감하는 등 국민의 안전을 경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국가직 소방도 중앙정부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한다"며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국민이 소방서비스 차별을 받아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최영재 소방통합노조위원장도 "소방 행정 공무원 공채를 시행하는 등 채용 방식이 개선돼야 한다"며 "교사와 같이 단일 호봉제를 실시하고 소방 간부 후보생 제도를 폐지하는 등 내근 위주의 인사 관행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소방 인력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방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 대표와 공식 면담을 요청한다"며 "김 소방위의 희생이 단순 추모로 끝나지 않도록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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