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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기업노조, DS '적자 패널티' 개선안 가결⋯찬성률 81%


조합원 3만3256명 투표·2만6947명 찬성⋯향후 노사 교섭 안건으로 추진
최승호 위원장 "사업부 간 성과급 변동 가능성에도 찬성⋯특별성과급 지킬 것"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삼성전자 초기업노동조합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적자 패널티' 개선을 추진한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조합원 투표에서 DS부문 적자 패널티 개선 요구안이 찬성률 81.03%로 가결됐다고 22일 밝혔다.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 위원장. [사진=정소희 기자]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 위원장. [사진=정소희 기자]

투표에는 조합원 3만3256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2만6947명이 찬성했다.

조직별 참여 인원은 메모리사업부 1만3517명, 공통조직 9744명, 파운드리사업부 6138명, 시스템LSI사업부 3179명, CSS 197명, 기타 481명이다.

이번 안건은 DS부문의 적자 패널티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노조 차원의 요구안이다. 노조는 개선에 따라 사업부 간 성과급이 달라질 수 있음에도 조합원 다수가 찬성한 데 의미를 부여했다.

최승호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지부위원장은 "적자 패널티가 개선되면 사업부 간 성과급이 변동될 수 있음에도 찬성해주신 것은 안건을 넘어 초기업노조를 믿겠다는 조합원의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적자 패널티 개선 요구안을 향후 노사 교섭 안건에 포함할 계획이다. DS부문의 다른 요구사항도 정책위원회와 함께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최 위원장은 오는 12월 교섭창구 단일화 과정에서 교섭대표노조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내며 2027년 교섭을 단독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그는 "위원장으로서 조합원과 함께 이뤄낸 DS 특별성과급 제도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번 투표는 노조 내부의 요구안 가결로, 실제 적자 패널티 개선 여부와 구체적인 적용 방식은 향후 사측과의 교섭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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