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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 3분기 순익 30억⋯전년 동기 대비 72.7%↓


출범 전 'PF 부실화' 대손비용↑⋯기반 투자 부담도 지속

우리투자증권 사옥 [사진=우리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사옥 [사진=우리투자증권]

[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선행 투자 비용 증가와 자산 운용 환경 악화로 3분기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2.7%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순영업수익은 같은 기간 25.0% 줄어든 5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이자이익은 400억원으로 17.6% 증가했다. 그러나 비이자이익이 58.1% 급락한 180억원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 및 채권 운용 환경이 악화되며 트레이딩 운용(S&T) 수익이 감소하고 신규 기업금융(IB) 딜이 위축된 영향이다.

지난 2024년 8월 우리투자증권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으로 출범했다. 출범 전 취급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의 부실화 사업장 발생에 따른 대손비용이 발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대손비용은 3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5.3% 증가했다.

신생 증권사로서 증권업 기반 구축을 위한 선행 투자 비용도 늘고 있는 추세다. 전산 구축 및 인력 영업에 따른 누적 3분기 판매관리비는 지난해 동기 대비 31.7% 증가한 1331억원으로 집계됐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출범 후 약 2년, 증권 영업 개시 후 약 1년6개월을 지나오며 증권업 기반 구축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출범 전 부실 PF 자산 관리 비용 등 부담 속에서도 IB를 중심으로 한 수익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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