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지란지교소프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정보유출 방지 솔루션 'AX필터 2.0'이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AXF 대시보드 이미지. [사진=지란지교소프트]](https://image.inews24.com/v1/32f0e50af433c7.jpg)
GS인증은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성능, 사용성, 보안성 등을 평가하는 국가 품질 인증 제도다. 1등급과 2등급으로 구분되며, 이번 시험과 인증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담당했다.
AX필터 2.0은 직원이 생성형 AI 서비스에 입력하는 내용을 외부로 전송하기 전에 검사해 개인정보나 내부 정보의 유출을 막는 솔루션이다. 보안 정책에 따라 민감한 정보를 가리거나 전송 자체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직원이 보고서 초안을 챗GPT에 입력할 때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으면 해당 부분을 자동으로 가린다. 전송이 차단된 경우에는 안내 문구를 표시하고 이용자가 내용을 수정해 다시 입력할 수 있도록 한다.
지원 대상은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깃허브 코파일럿, 퍼플렉시티 등이다. 기업과 기관은 서비스별 접속 허용 여부와 부서별 이용 시간도 설정할 수 있다.
보안 관리자를 위한 기록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직원의 생성형 AI 이용 내역과 정보 검출 사유, 차단 조치 등을 서버에 저장하며, 관리자 권한이 있는 경우에만 입력 원문을 열람할 수 있다.
담당자는 대시보드를 통해 서비스별 이용 현황과 부서·사용자별 정보 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수집된 기록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이나 국제 정보보호 표준인 ISO/IEC 27001 심사에 필요한 증빙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AX필터 2.0은 단독으로 도입하거나 기존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 '피씨필터(PCFILTER)'와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피씨필터 이용 기업은 별도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생성형 AI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대진대학교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해당 제품을 우선 공급·설치할 예정이다. 연내 공공조달 시장 등록을 추진하고 정식 출시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유병완 지란지교소프트 데이터사업부문 대표는 "공공기관과 기업이 개인정보와 내부 자료를 보호하면서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기존 고객사의 생성형 AI 이용 기록 관리와 보안 감사 대응 수요에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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