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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금융권 연쇄 해킹에 긴급회의…"2차 피해 차단 만전"


송기호 안보실 3차장 주재…기관 간 정보 실시간 공유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사내 모바일 시스템을 겨냥한 외부 해킹 공격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빗썸 모습. 2026.10.28 [사진=연합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사내 모바일 시스템을 겨냥한 외부 해킹 공격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빗썸 모습. 2026.10.28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가 28일 빗썸·대신증권 등 가상자산 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를 겨냥한 연쇄 해킹 사고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2차 피해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이날 송기호 3차장 주재로 '금융권 연쇄 해킹 대응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은행·증권·보험·온라인투자연계금융 등 금융권과 가상자산 분야에서 침해사고에 대한 각 기관의 대응을 총괄·조정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금융보안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고별 조사 진행 상황과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유출 정보를 악용한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 방지 대책과 외부 연계서버·사내 업무시스템 등 유사 공격 경로에 대한 점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향후 공격 정보와 조사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송 3차장은 "금융 분야 해킹은 국민의 재산과 금융 신뢰에 직결되는 만큼, 신속한 대응과 2차 피해 차단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중소 금융회사 등 보안 여력이 부족한 곳이 보안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보안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안보실은 관계기관과 함께 조치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한 추가 조치를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금융회사 등을 사칭한 전화·문자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국민께 당부했다.

앞서 이날 대신증권에서 지난 17일 해킹 공격으로 인해 총 3만 8490여명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서도 해킹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장원 기자(moon334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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