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가 풀코스 마라톤을 뛰는 도중 다른 러너가 그의 등을 밀어주는 모습이 영상에 잡혀 '규정 위반' 논란이 일었다.
![샤이니 민호 [사진=민호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45997b497798f0.jpg)
민호는 지난 1일 열린 '2026 JTBC 서울마라톤'에 참가해 42.195km 완주에 3시간 00분 18초 라는 뛰어난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그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시 민호가 달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논란의 발단이 됐다.
민호가 달리는 도중 옆에서 함께 뛰던 페이스 메이커가 손으로 그의 등을 밀어주는 모습이 담긴 것이다.
페이스 메이커는 주자가 목표 기록에 맞춰 일정한 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러너를 말한다.
민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페이스 메이커 해준 형님! 진짜 덕분에 좋은 기록 해냈어요. 형은 최고예요"라고 언급했다.
![샤이니 민호 [사진=민호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7259fa8f7dbebe.jpg)
그러나 만약 페이스 메이커가 단순히 옆에서 뛰는 것 뿐만 아니라 등을 밀어주는 등의 물리적 지원을 했다면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마라톤은 대한육상연맹이 공식 인증하는 대회로 진행됐으며, 대한육상연맹은 세계육상연맹(WA)의 경기 규칙을 준용한다.
세계육상연맹은 기술규칙 제6.3.6항에 조력(Assistance) 금지 규정을 두고 있다. 이에 따르면 선수는 경기 중 다른 선수나 외부 사람으로부터 앞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물리적 지원이나 추진력을 받아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실격 처리된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샤이니 민호 [사진=민호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f5d9e608c249ba.gif)
한 누리꾼은 "페이스메이커가 옆에서 같이 뛰는 경우는 있지만 저렇게 밀어준다니"라며 "대단하다고 하면 안 된다. 욕먹을 짓이고 기록이 무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호는 러닝을 단순 취미가 아닌 선수 수준으로 훈련하고 방송에도 언급하는데 공식 대회에 참가해 부정행위를 한거라면 문제가 있다" "공인대회니만큼 저건 기록무효 및 대회 실격처리가 당연한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대회 참석자들 중에 엘리트 선수 외에는 밀어주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며 "그냥 취미 영역이다"라고 강조했다.
"프로 선수도 아니고 아마추어가 취미로 뛰는 건데 너무 엄격하다" '규정상 위반은 맞지만 대회 가면 저런 터치는 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다만 해당 장면이 실제 규정 위반에 해당하는지, 민호의 기록과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대회 측의 공식 판단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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