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재명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 투자자'도 잘 살아"


이재용 "'사회와의 동행'…진짜 미래인 청년에 투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열린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열린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 "기업이 잘 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멀티캠퍼스 역삼-SSAFY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이 회장과의 회동에서 "지금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데, 그래도 결국 우리의 역량과 의지로 잘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실 요즘처럼 경제 상황이 어려우면 사람의 삶도 어려워진다"며 "결국 일자리든 삶의 질이든 모두 경제 활동에서 나오는 것인데, 이제 글로벌 경쟁이 격화된 세상이기 때문에 대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을 향해선 "너무 잘하고 있긴 하지만, 최근 여러 가지 얘기가 있어서 삼성이 현재 어려움을 잘 해내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훌륭한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것이고, 많은 사람이 함께 과실을 누리면서 새로운 세상을 확실하게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모두를 위한 삼성이 돼서 경제 성장에 대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견인차' 역할을 잘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청년에 대해 이런 각별한 배려를 해주는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삼성이 청년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도 "정부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 국민에게 희망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우리 시대와는 달라 청년이 기회를 찾기 어려운 것 같은데, 기회를 찾는 새로운 길을 삼성에서 열어주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사피는 삼성의 소프트웨어 역량을 가지고 '사회와의 동행'이라는 이름 아래 대한민국의 미래, 대한민국의 진짜 미래인 청년에 대해 투자한다는 취지에서 지금까지 끌고 왔다"며 "AI의 미래를 진전시켜 나갈 청년도 (이 대표가) 방문해 줘서 감사하다는 느낌을 받을 것 같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열린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열린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재명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 투자자'도 잘 살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