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동통신 기지국의 82.8%가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중앙고속도로 인근 야산에 불이 번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85853f3493f4c.jpg)
28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 경남 산청군과 경북 의성군, 안동시, 영덕군 등 산불 피해 지역에서 총 2879개소의 이동통신 기지국이 영향을 받았고, 이 가운데 2384개소(82.8%)가 복구를 완료했다.
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등 유선통신 회선 피해는 총 1만9972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1만 8772건이 복구돼 복구율은 94%에 달했다.
유료방송 회선 장애는 1만249건이 발생했고, 현재까지 1만7850건이 복구돼 92.7%의 복구율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3월 25일 디지털기반안전과장이 주재한 상황판단회의에서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발령했다. 이후 27일에는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주재 회의를 통해 경보 단계를 '경계'로 격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요 통신사업자들의 피해 현황을 24시간 체제로 운영하며, 4시간 간격으로 상황을 보고받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한 상태다.
지난 26일에는 제2차관이 직접 안동 지역을 방문해 통신망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상황을 진두지휘했다. 동시에 청송, 영덕 등 산불 확산 지역에도 가용 자원을 집중 투입해 통신망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구 작업에는 이동기지국 6대, 간이기지국 1개소, 발전차 38대, 휴대용 발전기 211대, 현장 복구 인력 771명 등 대규모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효빈 기자(x408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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