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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은 보편적 가치"⋯한강 작가 등 시국선언문 헌재 제출


작가 414명·한국독립영화협회 영화인
유흥식 추기경·도올 김용옥 선생 선언
변협·참여연대·전교조 등 각 단체 포함
보수인사 조갑제·정규재·김진 인터뷰도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상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6 [사진=연합뉴스]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상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6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청구인(국회) 측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와 유흥식 추기경, 도올 김용옥 선생 등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각계 인사들의 호소를 담은 시국선언문을 31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청구인 대리인단은 "각계 인사들의 시국선언문, 성명, 칼럼과 인터뷰 등의 자료를 헌법재판소에 참고자료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구인 측의 참고자료 제출서에는 △유흥식 추기경(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의 시국선언 △천주교 사제·수도자 3462명 시국선언문 △도올 김용옥 선생 시국선언문 △한강 작가 등 작가 414명 공동성명서 △한국작가회의 문학인 긴급시국선언 △한국독립영화협회 영화인 성명서 △보수인사 조갑제, 정규재, 김진 등 인터뷰 및 칼럼 △대한변호사협회 성명서 △참여연대, 전교조 등 노동시민단체 시국선언문 등이 포함됐다.

대리인단은 유흥식 추기경이 '되어야 할 일은 빠르게 되도록 하는 일이 정의의 실현이며 양심의 회복'이라고 한 말을 인용하며 "헌법재판소가 시대의 정의와 헌법질서를 지켜주기를 바라는 국민적 목소리와 깊은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주길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작가 414명의 공동성명을 통해 한강 작가는 "훼손되지 말아야 할 생명, 자유, 평화의 가치를 믿는다.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는 한줄 성명을 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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