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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월계동의 '천지개벽' [현장]


월계동신 재건축 조합장 선출 후 사업 '속도'
광운대역세권 개발 등 '미니 신도시' 재탄생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노후 아파트 단지가 몰려 있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이 대변신을 앞뒀다. 교통 호재에 더해 재개발·재건축 이 차례로 속도를 내면서 서울 강북권을 대표하는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신 아파트 전경. 2025.03.31 [사진=이수현 기자]
서울 노원구 월계동신 아파트 전경. 2025.03.31 [사진=이수현 기자]

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월계동 월계동신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22일 총회를 열고 신임 조합장과 임원을 선출했다. 지난해 4월 조합장과 임원이 해임된 지 약 1년 만이다.

864가구 규모의 월계동신은 2021년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2022년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했고 이주와 착공을 차례로 앞두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하 4층~지상 25층 14개동, 1070가구로 재탄생한다.

순항하던 사업은 지난해 3월 조합과 시공사가 공사비를 3.3㎡당 공사비를 540만원에서 657만원으로 올리기로 하면서 멈춰섰다. 공사비 증액에 반발한 조합원이 조합장 등 집행부를 해임했고 해임된 조합장과 임원은 총회 절차를 문제삼으며 소송전이 이어졌다.

해를 넘긴 사업은 올해 초 임시조합장이 선임됐고 조합장 선출을 위한 총회가 열리면서 해결 실마리가 풀렸다. 새 조합장은 시공사와 공사비 협의를 마친 후 이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사년 월계동신 재건축조합장은 "조합원이 이주하기 전 공사비 등 금액을 확정해야 불필요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우선 시공사와 완벽하게 협의를 마친 후 이주 절차를 밟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 등 대규모 신축 단지가 차례로 공급 중인 노원구 월계동은 월계동신 재건축 사업도 재개되면서 천지개벽을 앞두고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과 1·6호선 석계역에 더해 왕십리역을 거쳐 강남구 삼성역에 정차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까지 개통하면 교통 환경이 더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 분양한 월계동 서울원아이파크(1856가구)는 전용면적 기준 112㎡~244㎡ 일부 저층부 위주로만 미분양 가구로 남아 있다. 오는 3일 임의공급을 진행해 남은 물량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단지 옆 월계시영(미륭·미성·삼호3차)도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위한 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나온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단지는 670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서울원아이파크를 포함하면 85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신 아파트 전경. 2025.03.31 [사진=이수현 기자]
서울 노원구 월계동주택 재건축 부지. 2025.03.31 [사진=이수현 기자]

이에 더해 월계동주택 재건축 사업도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노원구 월계동 487-17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 355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2023년 철거를 마친 후 조합원 분양까지 진행했다. 이후 공사비 증액 협상에 더해 한 건설사와 법 공방이 이어지면서 사업이 일부 지연됐다.

조합 관계자는 "아직 일반분양 일정은 미정"이라면서도 "시공사와 공사비 협상을 마무리한 후 착공하면 일반분양에 나서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 노원구 월계동신 아파트 전경. 2025.03.31 [사진=이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6구역(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 공사 현장. 2025.03.31 [사진=이수현 기자]

월계동과 인접한 성북구 장위뉴타운도 사업이 순항 중이다. 지난달 31일 2840가구 규모 장위자이레디언트(장위4구역)가 입주했고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장위6구역, 1637가구)는 2027년 3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 중이다. 후발주자인 장위12구역(1386가구) 또한 최근 국토부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해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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