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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장제원 빈소, 해운대백병원에 마련…유서엔 '가족' 관련 내용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성폭력 혐의로 고소돼 수사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빈소가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마련된다.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행정안전위원장을 맡을 당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행정안전위원장을 맡을 당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故) 장 전 의원의 빈소는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마련될 예정으로 조문은 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오는 4일 오전 9시, 장지는 실로암공원묘원이다.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는데, 가족들에 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성폭력 혐의와 관련된 언급이 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고소인 A씨와 관련된 내용이 구체적으로 포함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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