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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심판' 곧 선고…이 시각 '진공관 속' 헌재


오전 8시 22분, 재판관 8인 전원 출근 완료
헌재 인근 '진공상태'…경찰, 청사 접근 엄격 관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인 4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 경찰 펜스가 세워져 있다. [사진=라창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인 4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 경찰 펜스가 세워져 있다. [사진=라창현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여부가 결정되는 가운데 헌재는 이른 아침부터 팽팽한 긴장 속 적막감까지 감돌고 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대통령(윤석열) 탄핵심판'에 대해 선고한다.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국회로부터 탄핵 소추된 지 111일, 지난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한 뒤 38일 만이다.

이날 8인의 헌법재판관은 오전 7시 전후로 헌재에 속속 도착했다. 오전 6시 55분 이 사건 주심인 정형식 재판관을 시작으로 8시 22분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까지 모두 출근을 마쳤으며, 이들 모두 말없이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인 4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 경찰 펜스가 세워져 있다. [사진=라창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인 4일 오전 김형두 재판관이 헌법재판소에 출근하고 있다. [사진=라창현 기자]

8인의 재판관은 지난 1일 이미 평결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날 오전 마지막 평의를 열고 결정문의 세부 수정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 인근은 전날부터 경찰이 이른바 '진공상태'로 만든 탓에 현재 평소와 달리 고요함만 가득하다. 헌재 청사를 기준으로 반경 150m 구역 모두 경찰버스로 2중·3중 차벽을 세워 시위대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했다.

경찰은 이날 자정을 기해 경력을 100% 동원할 수 있는 '갑호비상' 근무체제를 발령했으며, 헌재로 통하는 길목마다 경찰이 신분확인 절차를 시행하고 있어서 취재진의 접근 역시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 헌재 옆 커피전문점은 이날 하루 '임시 휴점' 조치를 내렸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인 4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 경찰 펜스가 세워져 있다. [사진=라창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인 4일 오전 헌법재판소 인근 한 커피전문점 문에 '임시 휴점'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라창현 기자]

대중교통편도 헌재 인근을 무정차하거나 우회 중이다.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은 이날 첫 차부터 무정차 통과 중이며, 인근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은 4·5번 출구가 철체 가벽 등으로 막힌 상태다. 시내버스 150개 노선도 헌재 일대를 우회하도록 조치됐다.

이날 광화문과 헌재가 있는 안국역 인근에서는 탄핵 찬성 시민과 반대 시민이 각각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탄핵을 촉구하는 퇴진비상행동 등 시민단체 소속 10만명이 운현하늘빌딩~사직파출소에서 약 10만명 규모의 집회를 열 예정이며, 탄핵을 반대하는 자유통일당도 같은 시각 동화면세점부터 대한문 일대에서 2만 7000명이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인 4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 경찰 펜스가 세워져 있다. [사진=라창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인 4일 오전 헌법재판소 인근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에 철제 가벽이 세워져 있다. [사진=라창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인 4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 경찰 펜스가 세워져 있다. [사진=라창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인 4일 오전 지하철 5호선 종로3가역에 붙어 있는 4·5번 출구 폐쇄 안내문. [사진=라창현 기자]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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