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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파면 확정'에 환호…"국민의 승리"[종합]


조승래 "빛의 혁명이 일궈낸 위대한 승리"
"尹·與, 겸허히 받들고 사과하라"

4일 오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해 최종 인용 선고를 내렸다.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생중계 방송을 통해 지켜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4일 오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대해 최종 인용 선고를 내렸다.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생중계 방송을 통해 지켜보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일 헌법재판소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 것에 대해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22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만장일치로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고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헌재가 윤석열 파면을 선고했다"며 "지난해 12월 3일 그 엄혹한 밤을 헤치고 나와 차가운 겨울 내내 빛의 혁명을 일궈낸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헌법 파괴 세력에 맞서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낸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우리의 민주주의가 더욱 튼튼해질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선 "이제는 국민의 뜻과 헌재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국민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기 바란다"며 "갈등과 분열, 선동도 당장 중단하고 더 이상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에 걸림돌이 되지 말라"고 촉구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향해선 "지금까지 헌법이 결정한 바와 헌법·법률이 정한 절차를 준수하고 즉각 이행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제는 회복과 성장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라면서 "민주당은 앞으로 내란의 상처를 극복하고 민생을 회복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앞으로 더욱 겸허하고 철저하게 국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덧붙였다.

지도부도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위대한 주권자가 승리한 '헌정수호의 날'"이라고 평가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로운 판결로 헌법을 수호한 8인의 재판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 헌재의 판결문은 프랑스혁명 시민혁명군의 승리를 선언한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이래 대한민국 헌정사와 전 세계에 K-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준 상징으로 길이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파면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대장정의 첫걸음"이라며 "위대한 국민과 역사의 힘을 믿고, 언제나 그래왔듯이 우리 국민은 오늘의 위기를 발판 삼아 내일의 희망을 일궈낼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제1당의 책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헌정 질서를 바로잡아준 헌재의 정의로운 결정"이라며 "이제 내란동조세력이 답할 차례이고, 국민의힘은 해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사실상 여야의 구분이 사라졌다"며 "민주당은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회와 국정의 정상화, 국민통합과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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