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4일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파면 소식에 격분해 곤봉으로 경찰 버스를 부순 남성을 경찰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 참가자 중 한 명이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경찰이 세운 가벽 사이로 보이는 차량을 부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71411d0887e11.jpg)
이날 오전 11시 28분께 헬멧·방독면 등을 쓴 한 남성이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5번 출구 앞에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깼다. 주변에서 이를 만류했으나 현행범 체포가 이뤄지지 않아 경찰이 추적에 나섰고 이후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해당 남성은 공용물건손상죄가 적용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11시 22분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직후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재 일대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흔들며 오열하거나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는 등 격앙된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경찰 기동대는 헬멧과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현장 질서를 유지 중이다.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 집회 참가자 중 한 명이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에 경찰이 세운 가벽 사이로 보이는 차량을 부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2426ced7aaf60c.jpg)
앞서 헌재는 이날 재판관 전원일치(8:0)로 윤 대통령을 파면했다.
헌재는 "피청구인(윤 대통령)은 군경을 동원해 국회 등 헌법기관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해 헌법 수호의 의무를 저버렸다"며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 이익이 파면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선언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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