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약수터에서 나오는 생맥주라 더 시원한 것 같아요."
1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엠엠성수에 마련된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는 '팝업 성지' 성수에서도 단연 돋보이게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간이었다. 공간 구성과 눈, 귀, 촉감 등 모든 것이 청량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11일 서울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엠엠성수에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가 마련됐다. [사진=오비맥주]](https://image.inews24.com/v1/5ac4bb903a99fa.jpg)
카스는 지난달 전 제품에 리뉴얼된 VBI 패키지를 적용하며 전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새 패키지는 폭포(Cascade)에서 영감을 받아 카스 특유의 신선함과 청량함을 강조하고, 직선형 방사 디자인으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리뉴얼은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레몬 스퀴즈', '카스 0.0' 등 전 제품에 적용됐다.
카스 월드는 소비자들이 카스의 새로운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체험 공간이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시원함이 몸을 감쌌다.
계단을 오르자 푸른 배경으로 청량함을 강조한 '얼음 동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얼음 동굴은 콜드 브루 공법(0℃에서 72시간 저온 숙성)을 시각화한 공간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11일 서울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엠엠성수에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가 마련됐다. [사진=오비맥주]](https://image.inews24.com/v1/3021c750272eea.gif)
얼음 동굴을 지나면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신선함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순간'을 웅장하게 시각화한 공간인 '카스케이드' 존이 관람객을 맞이했다. 카스가 추구하는 청량감과 에너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끊임없이 진화해온 브랜드의 혁신 정신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이다.
6m 높이로 구현된 폭포는 흰 운무가 끊임없이 흐르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서자 눈앞에서 폭포가 쏟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바닥에는 낙엽이 깔려있어 마치 자연에 몸을 맡기는 느낌까지 들게 했다.
폭포를 지나면 약수터 콘셉트의 생맥주 디스펜서가 관람객을 맞이했다. 돌의 질감을 살린 디스펜서는 파란색 물바가지까지 걸려있어 약수터에 와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물이 아닌 맥주를 받아 마시니 청량감은 극에 달했다.
![11일 서울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엠엠성수에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가 마련됐다. [사진=오비맥주]](https://image.inews24.com/v1/33e0afc2228c7d.gif)
카스 월드는 카스만의 신선함과 에너지 넘치는 공간에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파민'으로 유명한 비트펠라하우스 소속의 세계 정상급 비트박서 윙(WING)과 히스(Hiss)가 협업한 비트박스 사운드로 채워졌다. 콜드브루 동굴과 카스케이드 존 전반에 울려 퍼지는 입체 사운드는 동굴의 서늘한 공기, 폭포처럼 시원하게 맥주를 따르는 소리 등을 청각적으로 구현했다.
이 밖에도 새로워진 전 제품을 시음할 수 있는 '카스 바'(Cass Bar), 3D 홀로그램 체험이 가능한 'ICE 포토존',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티셔츠 제작존', '미러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11일 서울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엠엠성수에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가 마련됐다. [사진=오비맥주]](https://image.inews24.com/v1/a906ba1004aa08.jpg)
청량감이 가득한 공간을 떠나는 마지막에는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오프너 등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총 18종의 카스 굿즈를 만날 수 있다.
카스 월드는 오는 20일까지 운영된다. 네이버 사전예약과 워크인 방문 모두 가능하며 미성년자 출입은 제한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월드는 이번 리뉴얼의 핵심 가치로 삼은 신선함을 토대로 재탄생한 카스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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