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오는 6월 3일 치러질 조기 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강하게 비난했다.
![오는 6월 3일 치러질 조기 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강하게 비난했다. 사진은 홍 전 시장. [사진=쿠팡플레이 유튜브 캡처]](https://image.inews24.com/v1/5e476c38efda83.jpg)
홍 전 시장은 지난 13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7'에 출연, 이 전 대표를 비롯해 차기 대선에 경쟁자로 나설 예비 후보자들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지원자 콘셉트로 출연한 그는 '이 전 대표는 어떤 사람인 것 같나'라는 질문에 주저 없이 "양아X지"라고 대답했다.
이 전 대표를 향한 홍 전 시장의 비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오는 6월 3일 치러질 조기 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강하게 비난했다. 사진은 홍 전 시장. [사진=쿠팡플레이 유튜브 캡처]](https://image.inews24.com/v1/683ea221304a39.jpg)
그는 '탄핵당한 당은 차기 대선을 포기해야 한다'고 말하는 자신의 영상을 보며 웃음을 참던 이 전 대표를 향해 "탄핵당하지 말라고 한 소리다. 그걸 마치 탄핵당하면 대선 포기한다는 식으로 오해하는 걸 보니 좀 멍청하다"라고 직격했다.
홍 전 시장은 보수 쪽 대선 예비 후보들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선 "예전에는 영혼이 맑은 남자였는데 요즘은 좀 탁해졌다"라고 했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도 "나르시시스트"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조기 대선 준비에 대해서는 "탄핵이라는 최악의 경우에 언제나 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답하면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3개월 전부터 준비를 하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오는 6월 3일 치러질 조기 대선에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강하게 비난했다. 사진은 홍 전 시장. [사진=쿠팡플레이 유튜브 캡처]](https://image.inews24.com/v1/f37ceae30ee45d.jpg)
한편, 홍 전 시장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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